수자원공사, 印尼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 실시
2019-12-1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오늘(1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Sultan) 호텔에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의 성과를 관리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국제교육 성과관리와 신규 교육 과정 및 수요조사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과 협력사업 소개 등이다.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누수 관리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삼진정밀, 세계주철, 씨노텍, 에스엠테크, 영남메탈, 유솔, 자인테크놀로지, 태성스틸 등 국내 8개 기업이 잠재적인 수요층인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물관리 기본계획’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소개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연수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전문가와 교류의 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은 지구촌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지역 국가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진행해 현재까지 97개국 4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