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앞장’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4개사와 협약 체결
2019-09-3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감정원은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기존의 4개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2020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관리업체인 4개 건설사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한라 3개 비관리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4개 건설사는 내년 2만2535tCO2-eq를 감축하기로 확정했으며, 비관리업체 3개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설업 부문을 선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지속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건설업 온실가스 감축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부동산 공급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업무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업 부문은 국토교통부가 관장하며, 한국감정원은 지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받고 지난 2017년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