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 ‘인터넷 증명발급시스템 구축’
2009-12-28 김기훈 기자
이에 따라 각종 증명서 신청에서 처리현황 및 조회, 결과까지 One-Stop 서비스로 회원사의 확인서 발급 및 수령에 따른 이중고가 해결될 전망이다.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오선교)는 지난 22일 박민규 부회장(토목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련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인터넷 증명발급시스템 구축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인터넷으로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신청에서 처리현황 조회, 결과까지 협회를 방문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 회원사의 확인서 발급 및 수령에 따른 이중비용과 시간소요 등이 사라져 회원사의 원활한 수주업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회원사에서는 연간 4억원 이상의 경비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리협회 관계자는 “연구용역의 목적은 대회원사 서비스 및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협회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전한 인터넷 증명발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의 업무편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존 확인서 발급시에는 발급물량이 제한되었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하였으며, 증명서의 위/변조방지를 위해 PKI기술, 2차원 바코드 인쇄기술, DRM기술 등이 접목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을 통해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PQ입찰업무 전산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선진일등협회’의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가 협회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회원사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정보화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넷 증명발급은 2010년 1월 중순부터 발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