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사의 “스포트라이트”
2009-12-28 오세원 기자
따라서 앞으로 김중겸 사장이 행사할 수 있는 인사권은 딱 한번 남았다.
그동안의 관례를 비추어 봤을 때 현대건설 CEO가 재임 기간중에 인사권을 3회 이상 행사한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건설 CEO의 경우 재임기간중 3번의 인사권이 주어진다”며 “첫번째 인사권은 부임후 첫해 연말에, 그리고 두 번째 인사권은 임기중반에, 마지막 인사권 발동은 임기종료전에 인사권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초 부임과 동시에 첫 인사권을 행사한 김중겸 사장은 이번 인사가 두 번째로 사장의 임기가 3분의 2를 넘겨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전임 이종수 사장은 마지막 인사권을 김중겸 사장에게 양보하고 물러났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현대건설 내부에서는 내년 본격적인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