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개경쟁입찰로 ‘분당 오리사옥’ 매각
예정가격 4492억원..이달 27일 입찰서 제출, 28일 개찰, 내달 17일 계약 예정
2019-08-1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리사옥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LH 오리사옥(전경사진ㆍLH 제공)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사가 출범한 2009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이다.
이 사옥은 1997년 준공된 건물로 대지면적 3만7997㎡, 건축연면적 7만2011㎡이며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별관에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이 있어 근무 직원들의 복지후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개경쟁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정가격은 4492억원이며,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대금납부는 일시불인 경우 2개월, 분할납부인 경우 4회 균등분할, 2년 내 완납 조건이며 분할납부시 할부이자는 연 3.5%이다.
입찰서 제출은 이달 27일 16시까지이며, 개찰은 28일 14시 진행된다. 낙찰자는 9월 17일까지 공고문에 명시된 첨부서류를 구비해 계약 체결하면 되며, 기타 입찰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달 7일 온비드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