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의 날 행사-서종욱 대우건설 대표 금탑훈장 영예
2009-12-14 김기훈 기자
이날 행사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전국의 4백여명의 주택건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으며, 주택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57개 주택건설업체와 주택건설인, 주택건설단체 관계자에게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산업훈장 6명(금탑·은탑·동탑 각각 2명)·산업포장 4명·대통령표창 8명(단체수상 3개업체 포함)·국무총리표창 9명(단체수상 1개업체 포함)·국토해양부장관표창 30명 등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와 (주)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탑산업훈장은 동익건설(주) 박성래 대표이사와 한라건설(주) 김홍두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으며, (주)대명 최평규 대표이사와 두산건설(주) 황인진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주요 훈ㆍ포장 수상자 프로필■금탑산업훈장(주)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이사“7년 연속 아파트공급 실적 1위 礎石 다져”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택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서 최고경영자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리비아 현장, 해외인력부, 주택사업 담당 임원, 관리지원실장, 국내영업본부장 등에 근무하면서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택공급과 주거의 질 향상에 일익을 담당했다.
1998년에 발생한 IMF체제하에 대우건설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주택사업 담당임원으로서 기회포착에 따른 과감한 추진력과 리더쉽을 발휘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특유의 차분하고 치밀한 시장분석력을 바탕으로 한 분양 및 마케팅 업무를 진두지휘해 대우건설이 주택사업 부문 매출 및 주택공급 실적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시공능력순위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 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주택사업 부문에 경영능력을 집중한 대우건설은 2001년 이후 7년 연속 국내 아파트공급실적 1위의 자리를 지키게 되었으며 서종욱 사장은 그 초석을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신기술·신공법 개발에도 매진해 국내 최초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공, 국내 최초 침매터널 공법을 적용한 “부산 거제간 GK해상도로(거가대교)” 시공,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기술인 DBS 공법의 해외수출, 국내 건설업계 최초 ISO 9001 인증, 국내 최초로 “아산시 통합형 바이오가스 플랜트”시공, 와이어 메쉬 트러스테크 공법 현장 적용 등 건설업이 향후 신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공적임무를 다하고자 “아름다운 대우건설 사회봉사단”을 운영하여 봉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새로운 기업문화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내 집처럼 튼튼히 지어 소비자 신뢰 구축” 22년간 주택건설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선진 주거문화 창달에 공헌에 왔으며, 1988년 (주)제일건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2만1,106세대의 주택을 건설·공급해 왔다.
‘내 집처럼 튼튼히 지어 소비자 신뢰 구축’ 이란 슬로건 아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주거공간임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주택을 건설·공급해 왔다.
또 친환경적인 브랜드 기치를 앞세워 산소가 풍부한 아파트의 의미를 가진 오투그란데(O2grande)와 센트럴파크라는 브랜드로 입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전혀 없는 웰빙형 아파트 공급에 힘써 왔다.
이밖에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을 통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적극 앞장서온 한편, 직원복리후생 등 직원 복지향상에도 힘써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거문화 향상에 역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은탑산업훈장한라건설(주) 김홍두 대표이사“행복이 시작되는 곳 한라비발디” 아파트 브랜드화1978년에 한라건설의 전신인 현대양행에 입사한 이래 재무, 자금, 현장관리, 인사, 기획 등을 거쳐 CEO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이다.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한라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강조하고, ‘윤리경영·전략경영·인재경영’을 선포했으며, 직원들에게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수주영역 다각화 등 전략적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한라건설은 1992년 수서 한라아파트를 시작으로 2009년 7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3만7,569세대를 공급해 왔다.
특히, 김홍두 사장이 취임한 2003년 이후에만 2만세대 이상을 공급하여 국민주거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1997년에는 당시 업계에서 생소한 개념이었던 아파트 BI를 도입하여 “행복이 시작되는 곳-한라비발디”로 아파트 브랜드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하며 고품질의 주택공급에 매진하고 있다.
동익건설(주) 박성래 대표이사“내 집을 짓는다는 정성으로 주택을 건설한다”1978년 창립이래 30년이 넘게 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주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자사 브랜드인 ‘미라벨’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고품질 주택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내 집을 짓는다는 정성으로 주택을 건설한다’는 장인정신을 모토로, 분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양 후 완성된 아파트의 완벽한 품질보증을 위해 전담 품질보증팀을 현장에 상주 운용함은 물론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자세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
■동탑산업훈장두산건설(주) 황인진 부사장“30여년간 신기술·신공법 개발, 현장적용”30여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국·내외 여러 건설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신기술, 신공법의 개발 및 현장적용에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두산건설의 발전과 건설기술의 선진화를 통해 주택산업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건축사업본부 임원으로 재직하며 두산아파트 브랜드 ‘위브’ 런칭 등 대형프로젝트들을 진행해 두산건설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국내외 대형 공사의 현장경험과 개발사업 기획,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며 담당하는 사업장과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켰다.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과 실무경험을 매번 새로운 현장 시공에 접목해 국내 주택산업 분야의 기초적인 기술 공헌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안하는 주택기획 분야와 마케팅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들을 만들어냈다.
(주)대명 최평규 대표이사“강원도 지역 무주택서민 주택난 해소 기여”1985년 창립이후 ‘화합·성실·정확’을 사훈으로 24년 동안 강원도 지역의 무주택서민들을 위해 주택을 건설·공급해 온 향토기업인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新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내 집을 짓는다는 열정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주택난 해소에 공헌해 왔다.
특히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무주택서민을 위해 805세대의 임대아파트를 건설·공급해 저소득층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한 바가 크다.
■산업포장(주)한화건설 이근포 부사장“‘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 성공적 개발”1976년 대우건설 입사이래 한화건설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건축·주택사업분야에서 33여년을 근무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 주택 40,000여 세대를 건설 공급했다.
또한 꿈에그린 아파트, 갤러리아 팰리스, 마포 오벨리스크 등 전국 각지에 명품 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국제우편물류센터, 서울역 민자역사, 양재동 하이브랜드 등 대표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12,000여 세대에 이르는 국내 최대 민간 개발사업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선진 디벨로퍼형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이루어가고 있다.
현재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업계와 학계를 이끄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주) 허일 부사장“수원 I’PARK CiTY 미래형 주거공간 도입”1978년 현대산업개발 입사한 이래 32년간 건설산업 분야에 종사하면서 국내 최고의 업무용 빌딩인 역삼동 I-TOWER 등 다수의 일반건물과 주택 3만2,000여 세대를 건설해 왔다.
2000년부터 현장소장으로 몸담았던 I-TOWER는 단일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연면적의 대형공사로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신공법과 합리적인 관리기법의 도입을 통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해 국내 건설역사에 남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리고 건축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회사내 타 본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 도입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로 단순한 주거개념을 넘어선 해운대 I’PARK와 성냥갑처럼 획일화된 아파트 디자인에서 탈피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수원 I’PARK CiTY의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미래형 주거공간을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