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수납업무 전담 자회사

2019-07-0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로 탄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관할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로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를 1일부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용역업체에서 수행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배타적,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기존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추어 지난달 1일 31곳, 16일 13곳을 전환·운영해온 것에 이어, 이달 1일부터는 잔여 영업소 310곳을 전환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354개 모든 영업소의 통행료 수납업무를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총괄하게 됐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자회사 설립을 통한 통행료 수납원 정규직화 과정에서 노사 및 노노갈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자회사를 통해 수납업무를 더욱 체계적,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전환 비동의자들에 대해서도 자회사에 추가 합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