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BIM 활성화 세미나’ 성료
김정호 회장 “BIM기술, 건설산업 수준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이하 협회)와 한국BIM학회(이하 학회)는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BIM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정호 협회장과 구헌상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와 발주청, 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준성 국토교통부 사무관(스마트건설기술 로드맵), 안재형 한국도로공사 차장(고속도로 BIM 설계현황), 유홍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LH Civil BIM 기반 단지 및 도시사업 추진), 김관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차장(철도건설 BIM 적용현황 및 개선방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2부에서는 방인묵 다산컨설턴트 부사장이 BIM 적용 사례(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실시설계)를 통해 국내 BIM 적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설계 운용 및 애로사항 등은 최정식 수성엔지니어링의 사장이 한국BIM학회 대표로 나와 제언했다.
김정호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선점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선제적인 노력들은 건설산업 분야에 BIM 적용을 의무화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민관 협력으로 BIM 기술을 필두로 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보다 활성화된다면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헌상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도 “국내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이 노력하는 요즈음, BIM은 이를 관통시키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며 “건설산업 혁신의 주인공인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BIM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건설산업 전반에 안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