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내비게이션 역할 자처한 ‘국토정보공사’

LX 사옥 건물외벽에 도로명주소 부착

2019-04-24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더 많은 국민에게 도로명주소를 더 쉽게 알리기 위해 도로명 내비게이션 역할을 자처한다.

LX는 지난해 9월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외벽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한 이 후, 전국 140여개 사옥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공적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확대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글자크기를 최대한 크게 제작해 부착한 LX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는 건물바탕과 대비된 색을 활용해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표기되어 있다. 야간에는 희고 밝은 LED등을 켜 식별을 용이하게 했다.

LX는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지사에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을 운영하고, 업무차량 스티커를 부착해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해왔다.

최창학 LX 사장은 “LX가 솔선수범해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