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타쉬켄트시, 국내 건설업체 투자 요청
2009-11-25 오세원 기자
권홍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리치코프 블라디미르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시 건설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타쉬켄트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인 발전소 건설과 도로 건설 및 관광지 개발 등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견해를 주고 받았다.
블리디미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타쉬켄트시에서는 에너지 개발, 관광지 개발 등 9개의 각종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라며 “이러한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 업체들이 적극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권홍사 회장은 이와 관련, “우즈베키스탄은 중앙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이며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고 밝힌 뒤 “수도인 타쉬켄트시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업체의 진출이 원활하도록 우즈벡 정부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타쉬켄트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시장 규모는 24억달러(2008년 기준)에 달하는 신흥 유망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