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미세먼지 안심 행복도시 조성
2019-03-2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선다.
행복청은 28일 차장(1급)을 단장으로, 세종시,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앞으로 새롭게 조성중인 신도시의 특성에 맞게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이제 정부, 지자체 뿐 아니라 학계 등 각 분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어려운 과제”라며, “21세기 친환경 도시를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도시 내 여러 기관들이 지혜를 모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다음달(4월)말까지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건설사업장 등 각 도시정책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장․단기과제로 나누어 관련기관 간 협의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