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김영록 전남지사에 감사패 전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공간정보산업협회는 4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가 관급 공사를 발주하면서 토목 공사의 기초인 측량 부문을 별도로 분리해 발주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측량 부문 분리 발주는 무자격 업체의 공사참여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정확도와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실공사를 발주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전남도는 또 무리하게 단가를 낮추지 않고, 정해진 측량 단가를 지켰다.

박장륜 공간정보산업협회 광주·전남도회장은 “전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됐다”며, “대한민국 산업화에 앞장서 온 측량 및 공간정보산업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는데, 더욱 힘내라는 선물이라 생각하겠다”면서 “공간정보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아낌없이 행정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