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경주시와 맞잡고 안계댐 환경 개선한다
2019-02-19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경주시와 지난 18일,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수자원공사의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과 경주시가 추진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서로 연계해 주민 친화적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안계댐 생태환경 개선 작업에 둘레길 탐방로 조성을 연계해 중복되는 예산 집행이 없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쉼터와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조성,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이 완공되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 협약으로 안계댐이 인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이 연계된 새로운 휴양, 레포츠 명소를 구성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계댐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친환경 수변경관과 역사 그리고 전통문화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경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