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중소기업 해외진출 ‘서포터즈’

민간기업과 캄보디아 시장 동반진출…최창학 사장 “민간기업 동반진출 확대할 것”

2019-01-23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들의 국외진출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X는 국토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추진하는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착수보고회를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운 타브락 기획부 차관, 하스 번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캄보디아 정부인사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추진되는 약 10억원 규모의 ODA 사업이다, LX는 이 사업 추진에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 2곳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라오스 공간정보 구축과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미얀마 토지정보 개선 정책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외사업을 민간기업과 동반진출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최창학 LX 사장은“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는 국내 민간기업 3곳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에티오피아 ‘토지데이터 인프라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오는 28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