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HUG 사장, “장애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

HUG,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음악회 ‘눈부신 하루’ 개최

2018-12-20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눈부신 하루’공연이 발달장애 청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잠재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지난 18일 음악회 ‘눈부신 하루’와 관련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HUG는 이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뮤지컬, 난타, 악기연주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연 ‘눈부신 하루’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HUG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고 HUG 측은 전했다.

HUG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악기연주 및 공예 수업 등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들의 문화·예술적 잠재 능력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운영됐다.

이들 훈련생 25명은 공예품을 전시하고, 뮤지컬, 난타공연 및 합창 등으로 구성된 ‘눈부신 하루’를 개최해 문화·예술 아카데미에서 5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과 HUG 임직원들에게 선보였다.

아울러, HUG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발달장애 청년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공연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