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적극 지원할 것”

25개 기업·기관과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2018-12-07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4일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에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강인규), 그리고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360개로 올해 목표인 300개를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로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오는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母體)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