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道 ‘인천~안산 구간’ 건설 추진
윤관석 의원, 기재부‧KDI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5개월 만에 B/C 1.01 타당성 확보
2018-11-2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인천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진행된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B/C 1.02, 타당성은 확보됐으나 재무성이 부족해 4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후 6월 기재부‧KDI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고, 착수한 지 5개월만에 B/C 1.01, AHP 0.507의 결과를 도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가 추진 예정이며,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타당성조사비 10억원이 반영되어 있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구간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조속히 건설되어야 하는 도로”라며, “향후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9.4km, 총사업비 1조29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