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수 건설신기술,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다

건설연, 우즈벡 타슈켄트서 ‘2018해외기술설명회’ 설명회 개최

2018-10-25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지난 18일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해외기술설명회 ‘2018 KICT Construction Technology Fair in Uzbekistan’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기술설명회는 건설연의 해외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기술지원, 정보 수집ㆍ분석,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주로 동남아 국가에서 해외기술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권용복 국토부 상임위원,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권용우 주우즈벡대사, 한승헌 건설연 원장, 보티르 자리포프 우즈벡 건설자재공사 이사장, 코짐 툴라가노프 우즈벡 건설부 차관 외에 수자원부, 해외무역부 관계자 및 세계은행, 유럽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및 아시아 개발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연 외에도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10개 국내 건설기업이 참가해 기술발표, 홍보부스 운영, 현지 기술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즈벡에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을 중심으로 건설연의 에너지효율화 농촌주택 표준모델,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물정보 시스템, 한국 건설기준 코드 체계 등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영건설㈜, ㈜핸스 등 건설신기술 개발자 2개사를 포함한 10개 업체가 우수 기술 및 제품 전시회를 같이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건설기술을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