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친환경·미래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2018-10-15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내 친환경·미래에너지 설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사업을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LH임대주택단지에서 사용하는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등 8종의 친환경·미래에너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 말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새롭게 구축되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은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며, LH임대주택단지의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용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되어 빅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LH가 올해 하반기부터 장기임대주택 2만275가구를 시작으로 모든 신축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한 만큼,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패턴 분석을 통한 관리비 절감, 효율적인 발전설비 유지관리 등 다양한 편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친환경·미래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162개 임대주택단지의 기존 모니터링 설비를 활용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과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연계하는 연동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