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자재가격 0.07% 인상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심의회서 시설자재 8553품목 가격 적정성 심의ㆍ의결

2018-10-15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늘(15일)부터 시설공사의 공사비가 소폭 오를 전망이다.

조달청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민ㆍ관 합동의 시설자재가격심의회를 개최하고 시설자재 8553품목에 대한 가격 적정성을 심의ㆍ의결했다.

그 결과, 정부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될 자재가격을 상반기 대비 0.07%인상했다. 이는 15일부터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에 적용된다.

품목별로는 동관, 전력용케이블, 절연전선 등 1056품목은 하락했다. 반면에 경량철골천정틀, 수장바닥시공, 덕트류 등 1237품목은 상승했다. 그리고 유리, 불연내장재 및 비금속광물제품 등 6240품목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윤현도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 위원장(충남대 교수)은 “이번 심의·의결된 자료는 건설 시장의 가격변동을 적정하게 반영해 정부 시설물 품질 확보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