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 6995억

2009-11-09     오세원 기자
신규 396억, 완공 1774억, 계속사업에 4825억원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안이 지난해 당초 국회에 제출한 5900억원보다 18.5% 증가된 1095억원 증액(18.5% 증)된 6995억원으로 편성됐다.
산단 진입도로는 기업에게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및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전액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예산 6995억원 가운데 22개 신규사업에 396억원, 14개 완공사업에 1774억원, 28개 계속사업에 4825억원을 편성했다.
22개 신규사업은 기업입주시기, 현 도로현황, 사업기간 및 규모, 지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그 대상은 김포항공, 춘천전력IT, 삼척방재, 청원옥산, 진천신척, 괴산건축, 음성원남, 오창2, 논산2, 당진송산, 서산2, 천안5, 김제지평선, 익산, 목포대양, 장흥해당, 경주건천2, 성주, 거창, 밀양하남, 진주정촌, 고성상리 산업단지 등이다.
2010년도 완료예정 14개 사업은 미포, 강릉2, 아산인주1(2), 대불, 온산, 탕정 T/C, 진주, 진북, 경주외동2, 밀양사포, 부산장안, 대덕테크노, 광주첨단(3), 제천2 산업단지 등이다.
28개 계속사업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1700억원 반영 등 사업공정, 잔여 사업기간을 고려했다.
국토해양부는 신규사업 확대 및 완공사업 집중 지원 등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발전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