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4회 건축의 날 기념식 개최
이근포 한화도시개발 상근고문 동탑산업 훈장 등 유공자 45명 표창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건축의 날 기념식이 ‘행복한 건축’이라는 주제로 오는 5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등 각계인사와 건축인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대한민국 메가트렌드, 지난 12년과 다가올 12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열린다. 아울러 6일에는 서울 남산 숲 속 둘레 길에서 건축의 날 기념 걷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축 산업 및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국가건축정책위원장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한화도시개발 이근포 상근고문에게는 건축산업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축문화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이외에 ‘제12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 시상식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개선하는데 기여한 11개 기관 및 개인이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등을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의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부천아트벙커 B39’에게 국무총리표창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앞으로는 보다 안전하면서, 품질과 품격도 보장되는 제대로 된 건축물이 필요하다”며, “기본을 지키는 건축 혁신을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건축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