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10일 아시아물위원회 대전서 오픈

2018-09-10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 최대 물분야 국제 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회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ㆍ사진)의 제7차 이사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비롯해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와 호텔아이씨씨(ICC)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지난 2016년에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창립됐으며, 현재 26개국 130여개 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회원국인 라오스에서 지난 7월에 발생한 댐 붕괴 사고의 구호물품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아울러 아시아물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중국 수리수전과학 연구원, 필리핀 마닐라 상하수도청 등 5개 회원기관은 물산업 기술교류와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상호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아시아물위원회가 각국의 물 문제 해결은 물론, 라오스와 같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국 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