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전국 34개 지역 총 679호 공급, 최대 20년간 거주…9월 10〜14일 신청 접수

2018-09-10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34개 지역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79호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최초 모집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신혼부부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그리고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생계·의료 수급자 가구 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이 70%(3인이하 가구 기준 약 350만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특히, 입주대상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에게 1순위, 자녀가 없는 가구와 예비신혼부부에게 2순위로 공급된다.

지원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