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중남미로 공간정보역량 확대
2018-09-07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중남미로 공간정보역량을 확대한다.
LX는 지난 5일(현지시각) 멕시코 칸쿤 市에서 열린 ‘제11차 이베로아메리카 지적(地籍)심포지엄’에 주최국의 특별 초청을 받아 한국의 성공적인 토지정보화 사례와 함께 전자정부와의 연계성에 대해 발표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행사 특별 세션을 통해 한국의 토지정보화사례와 전자정부의 역할을 소개해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LX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요청받았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각) LX는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 콜롬비아 행정부 산하 국가지리원과 토지등록 및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상호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창학 사장과 엑토르 마우리시오 라미레스 다사 콜롬비아 국가지리원장은 향후 콜롬비아의 토지정보화분야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적용키로 약속했다.
최창학 사장은 “앞으로 LX가 국내 민간기업의 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량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로 아메리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한 중남미국가 연합기구로 현재 약 24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LX는 이베로아메리카 지적심포지엄 주최 측으로부터 한국의 대표 토지정보전문기관으로 특별 초청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 참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