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KIND, 업계 간담회 공동개최

2018-09-06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는 지난 4일 여의도 KIND 본사에서 국내 20개 엔지니어링사를 초청, 업계 간담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KIND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KIND가 국내 5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엔지니어링사들과의 간담회 주선을 요청하면서 성사되었으며, 이날 허경구 KIND 사장, 임한규 사업개발본부장 및 이상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담당 사무관, 그리고 20개 엔지니어링사 해외사업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PPP 사업에 있어서 오늘 취합된 의견들을 종합해 KIND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국토부 위탁사업으로 운영예정인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협회는 엔지니어링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보교류의 기회를 주선해 KIND와의 협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엔지니어링사 해외사업 담당 임원은 “이제는 우리나라도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사업에서 단순도급형이 아닌 PPP 사업과 같은 민간투자 사업의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KIND에서 Team Korea 구성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