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3분기 중소기업 신기술 공모 시행

이달 17~19일 신청접수, 5개 공종 77개 LH 모든 공사로 공모분야 확대

2018-09-05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2018년도 3분기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앞서 실시한 1, 2분기에 이은 세 번째 신기술 공모이며 별도의 실적 제한이 없다.

공모대상은 정부 인증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로5개 공종(공통 포함) 77개 LH 모든 공사로 공모분야를 확대되어 중소기업 진출 문턱을 낮췄다.

이에 따라, LH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급자재로 국한했던 적용대상을 사급자재까지 확대했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신기술은 설계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이달 17일~19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우선 접수하고 21일까지 관련서류를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채택된 신기술·신자재는 10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기술 공모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신기술 공모를 계기로 LH와 신기술 개발업체간 상생협력을 통한 성과공유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