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에 박차
2018-08-16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48.2% 감축하고, 총 에너지소비량의 13.2%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행복청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의 확산과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열병합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공급 등을 통해 행복도시 온실가스 예상배출량 86만1964tCO2 대비 41만5069tCO2를 감축했고, 24개 건축물의 용도별 신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총 에너지수요 26만355toe 대비 3만4308toe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행복청은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오는 2030년까지 37%, 신재생에너지 도입 목표는 2035년까지 11%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는 국가 대비 더 강화된 목표치를 설정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O2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적을 산출해 환류‧보완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