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장학생 성장스토리’ 공모전 시상

2018-07-3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고속도로 장학생 성장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로공사는 전문가를 포함한 내·외부 위원들의 2차 심사를 통해 유모씨(대상, 대학 재학중), 이모씨(금상, 회사원) 등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200만원∼20만원)을 수여했다.

김광수 고속도로 장학재단 이사장(부사장 겸임)은 “지난해부터는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 사고까지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고속도로 장학사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1998년부터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정의 청소년 5374명에게 74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