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건설 사장, “수해 피해자 지원ㆍ복구에 최선 다할 것”
라오스 아타프州 주지사 면담
2018-07-2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안재현 SK건설 사장이 지난 25일 오후 9시(현지시간) 렛 사이아폰 라오스 아타프州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라오스 댐 사고 관련 구조∙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렛 주지사는 이날 주지사 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이재민과 수해 피해자들에게 지원할 구호물품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의약품과 식료품, 의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 사장은 “(SK건설은)라오스 정부의 긴급 구호활동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발주처와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숙소도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과 렛 주지사는 26일 오전 헬기로 댐 사고 재해현장을 방문했고, SK건설 임직원 등의 구호 및 피해 복구 활동을 독려했다.
한편, SK건설은 27일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지원단을 추가로 현지에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