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上반기 영업이익 6090억원..320.0%↑

매출 6조7090억원, 세전이익 5010억원...매출ㆍ영업 및 세전이익 반기기준 창사이래 최대

2018-07-2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GS건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6000억을 돌파했다. 특히, 반기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 세전 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GS건설은 최근 공정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6조7090억원 ▲영업이익 6090억원 ▲세전이익 5010억원 ▲신규 수주 5조3260억원의 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0.0%로 늘었다. 세전 이익도 대규모 흑자전환했다.

분기별로도 매출은 매출 3조5820억원, 영업이익 2190억원, 세전 이익 1900억원의 2분기 실적(잠정)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였고, 영업이익은 154.7% 증가한 것이다.

매출 성장세는 플랜트와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상반기 플랜트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전년대비 46.7%가 증가했고, 건축사업 부문 매출도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늘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상반기 매출 총이익률은 12.2%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신규 수주도 주택ㆍ건축에서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8460억원), 구미원평2동 재개발(4090억원) 등을, 플랜트에서 플랜트에서 보령LNG터미널(1930억원)를, 전력에서 당진 바이오매스 발전소 2건설공사 (2510억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측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