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신청 ‘전국 30개 全지사로 확대’
2018-07-12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상담 및 서류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 업무'를 기존 4개 통합 지원센터에서 전국 30개 지사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월 개소한 대구, 서울, 호남, 영남 등 4곳의 통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성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이주 청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도권 동남권 서남권의 30개 全지사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사와 지사의 연계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갖추게 됐다.
감정원은 지난 6월 서울 당산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분석 및 컨설팅을 실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시행‘ 이후 처음으로 주민합의체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을 대상으로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앞으로도 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편의 향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구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10호 미만 단독주택, 20세대 미만 다세대 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전원합의로 주민합의체를 만든 후 건축협정 등의 방법으로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