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합과 상생포럼, 19일 ‘남북교통인프라’ 간담회 개최

2018-06-1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현황과 추진방향을 살펴보고, 남․북간 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국회 통합과 상생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연구책임의원 윤관석)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송영길)가 오는 19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내 귀빈식당에서 <남북교통인프라 연결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긴급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통합과 상생포럼과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현황과 추진방향을 살펴보고, 남․북간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국내외 여건조성 등의 실질적 추진전략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포럼 책임연구의원 윤관석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발제에는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천해성 통일부차관이 참석한다.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도로와 고속철도를 통해 한반도 전역은 물론 동북아 지역이 ‘동북아 1일 생활권’으로 묶인다면, 남과 북은 상생과 번영을 넘어 당당한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과 상생포럼 대표 조정식 의원은 “남북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교통인프라의 구축”이라며 “긴급 간담회를 통해서 남북교류협력이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남과 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바탕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되어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성장을 이끌고, 결국 통일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