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살피미’ 30명 첫 채용
이달 2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지사에서 신청 접수…월 급여 167만원 수준
2018-05-24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30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통화 또는 직접 방문해 말벗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홀몸어르신들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는 대화상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홀몸어르신 전담 인력이다.
이달 23일부터 29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각 지사에서 신청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등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만50세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사무능력 등을 갖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고용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고, 급여는 4대 보험 가입을 포함해 월 167만원 수준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홀몸어르신 살핌 서비스를 시작으로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