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제21대 회장 보궐선거 ‘2파전’

‘이명식 vs 김명호’ 격돌..2011~2014년 2월 ‘회장·상근부회장’으로 동고동락 관계

2018-05-0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제21대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지난달 25일 제21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명식 前 18대·19대 회장(現 충청에스엔지기술사무소 회장·69세)과 김명호 前 상근부회장(現 한국에스지터 부회장·65세)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 두 입후보자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회장과 상근부회장으로 대한측량협회(現 공간정보산업협회)를 이끌었던 장본인들이다.

지난달 26일 기호 추첨결과 김명호 후보가 ‘기호 1번’을, 이명식 후보가 ‘기호 2번’을 배정받아 오는 10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제21대 회장 보궐선거는 오는 17일 오전 11시께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에 치러진 제19대 회장선거에서 당시 이명식 후보와 손봉균 후보가 각각 똑같은 득표수를 얻어 협회 정관에 따라 생년월일이 앞선 이명식 후보자가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