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무지개 돌봄사원 1600명 채용..1000명은 입주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올해<무지개 돌봄사원> 1600명을 채용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보유 임대주택에서 환경미화, 입주민 돌봄,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원으로 지난해에는 시니어사원 10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1600명으로 채용인원을 대폭 늘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이 아닌 입주민 중에서 1000명을 채용하고, 가사대행서비스 및 꿈높이선생님은 각각 300명으로 확대해 총 600명을 채용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일자리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입주민을 위하여 전문 상담사가 임대아파트를 순회방문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업무를 수행하는 ‘일자리 돌봄사원’도 신규로 도입했다.
근무기간은 수행직무에 따라 최대 6개월 이내(꿈높이선생님·가사대행서비스 6개월, 주택관리보조 5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로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78만원 수준이다.
신청접수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꿈높이선생님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유관기관 등에서 실시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구비서류, 접수처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문영 LH 주거복지지원처장은 “올해 돌봄사원 채용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저소득층 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