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5일 토지주택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음악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5일 LH 진주 본사 1층 남강홀에서 토지주택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사랑의 스토리, 사랑의 음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가야금, 해금,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가 함께하는 전통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퓨전 음악회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음악회 이후에는 전문 학예사가 진행하는 특별전(‘랑, 옛문서에 담긴 사랑이야기’)의 전시해설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한편, 토지주택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랑, 옛문서에 담긴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을 전시중이다.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음악회를 찾아 ‘사랑’이라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지주택박물관 소개 = 토지주택박물관은 1997년 7월 개관한 1종 전문박물관으로 토지와 주택 관련 고문헌, 고고․민속유물 약 5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본사 진주 이전과 더불어 본사 건물에 전시시설을 마련해 2015년 7월1일 재개관했다.
박물관은 ‘지혜로 지은 삶, 행복을 일구는 터’라는 주제로 제1전시실에는 시대를 대표할 만한 5채의 집을 보여주는 삶의 공간, 제2전시실은 삶의 터전을 이룬 기술에 관한 도구와 재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사랑, 옛문서에 담긴 사랑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전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옛문서 내용을 현대의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고, 동화작가의 친근한 그림과 영상매체를 활용해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전시해 관람객의 큰 호흥을 얻고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박물관대학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문화교실’,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