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통합형 물관리 비상대응 훈련

2018-04-24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K-water는 24일부터 25일까지 K-water와 지자체, 지역 환경청이 참여하는 통합형 물관리 비상대응 훈련을 한다.

이 훈련은 가뭄에 따른 수량부족, 수질악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복합적인 양상의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K-water는 그동안 홍수 등 재해유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훈련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훈련은 홍수대응과 녹조예방, 녹조대응, 어류폐사 등 4개의 재해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박 2일간 진행한다.

홍수대응은 대형 태풍 발생에 따른 댐과 보의 홍수조절과 댐 붕괴를 가정한 상황전파 및 조치에 대한 지자체 합동 훈련이다.

또한, 녹조예방과 녹조대응, 어류폐사 상황을 하나로 통합해 K-water 수질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녹조예측과 예방, 댐과 보의 방류 조절을 통한 녹조대응, 수질악화 원인규명과 어류폐사에 대한 대응을 훈련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통합훈련을 통해 물 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통합물관리 역량을 강화해 재난 대비와 국민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