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HUG STREET 1호’ 사업 완료
2018-04-1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일 <HUG STREET 1호>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인 ‘시와 그림이 있는 골목 개장 잔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HUG STREET>는 SNS를 활용한 전국단위 공모(우리마을 좀 바꿔주세요)를 통해 선정된 구도심 지역 골목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HUG STREET로 변화시키는 마을 변신 프로젝트이다.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대전 동구 소제동이며, 청년예술인 단체 소제창작촌 및 대전문화유산울림과 협업을 통해 ‘시와 그림이 있는 골목’을 주제로 거리를 조성했다. 청년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위한 윈도우 갤러리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었다.
HUG 관계자는 “이 사업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과 지역기반 시민․예술가 단체가 협업을 이룬 지역시민사회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