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ITS 구축 등에 총 1231억 투자
2018-04-09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가 올 한해 ITS 시설 구축 및 노후교체 사업 등에 1231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ITS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고속도로 ITS 사업별 세부 추진현황, 계약 내용, 사업 참가기준 등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 도입체계를 정비한 ‘기술마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도로분야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등 민간이 어렵게 신기술을 개발해도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어디에 어떤 기술이 있는지’를 알지 못해 우수한 신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권오철 ITS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신기술 개발 활성화와 민간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