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워터코디’ 확대…민간 일자리 109개 창출

이학수 사장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2018-04-02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앞으로도 물관리와 연계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물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 이학수 K-water 사장.

K-water가 수돗물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이하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K-water는 1일,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담당하는 <워터코디>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제도이며, <워터코디>는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관리하는 수질관리원으로, 현재 파주시ㆍ논산시 등 22개 시ㆍ군에서 총 45명의 워터코디가 활동중이다.

K-water는 수돗물 신뢰향상을 위해 올해 워터코디 서비스 대상을 기존 3만 가구에서 11만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워터코디 10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K-water는 지난해 9월 수립한 ‘좋은 일자리 창출 로드맵’ 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 6만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물산업플랫폼센터’를 중심으로 K-water의 기술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창업과 기술개발, 해외 동반진출까지 지원해 물산업 신규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댐 주변 주민복지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노인, 미취업 청장년 등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통해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수상태양광 등 물 분야 신규사업에 대한 4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2만3000개 민간고용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water는 그간 파주시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워터닥터>를 올해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추가 도입하고, 타 지자체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