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새롬동 통합주민공동시설 완공

아홉번째 복컴 준공, 지역 문화 및 공동체 활성화 기대

2018-03-29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새롬동(2-2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을 이달 말 최종 준공하고,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새롬동 통합주민공동시설은 총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100㎡(부지면적 8086㎡)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소통의 매듭’이라는 주제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설로 구상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

 

주요기능 시설로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문화의집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한, 관람석을 구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각종 행사와 배드민턴‧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가능토록 했다.

특히 총 170석 규모의 문화관람실을 설치해 소규모 공연과 강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곳곳에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데크와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지정된 새롬동 특색에 맞게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도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을 강화토록 했다.

지하주차장 14개소 및 여성화장실 1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방송 및 CCTV 감시 체제와 연동되도록 하고, 광장 및 건물 주변을 하이브리드 보안등을 설치했다.

한편,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통합주민공동시설은 지난 2012년 7월 개관한 한솔동 통합주민공동시설에 이은 9번째 시설로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월 고운동(남측)과 소담동에 10번째, 11번째 통합주민공동시설이 완공되면 행복도시 내 계획된 시설의 절반이 건립되게 되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