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協, 해외진출 선봉장 역할

2009-09-28     오세원 기자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문헌일 회장은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런던에서 열렸던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총회에 참석해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문헌일 회장은 해외 엔지니어링 고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한국기업과의 기술제휴, 컨소시움 형성 및 해외시장 진출 협력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값진 성과로 지목되는 것이 한국인 최초 FIDIC 집행위원 선출이다.
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이 FIDI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문 회장은 “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 외교를 진행해 왔다”면서 “장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축적에 힘입어 2012년 FIDIC 서울 총회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었고 이번 집행위원 한국인 선출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협회는 미국엔지니어링협회를 비롯한 해외 유관기관 4곳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