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노반공사 내달 착공

2017-12-2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단선으로 계획되어 있던 안동∼영천 구간에 대해 노반공사를 복선으로 변경해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3조7301억원이 투입되어 총연장 145.1km에 이르는 선로를 고속화·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도담∼안동 구간은 복선, 안동∼영천 구간은 단선으로 계획됐다.

한편,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시속 250km/h 열차가 투입되어, 현재 4시간 39분이 소요되는 청량리∼영천 구간을 1시간 50분 만에 이동(2시간 49분 단축)할 수 있다.

이수형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투자로 철도건설 효율성을 극대화해 완벽한 품질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