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2곳 본격 착수
2017-12-2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 중 32곳에 대해 본격 착수한다.
정부는 지난 14일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이 선정했다. 이중 LH는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총 32곳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그리고 ‘경기 시흥’은 CPTED(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기법 적용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모든 시민이 자유로운 안전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LH는 모든 사업지구에 창업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청년주택을 반영해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규 사업대상지 및 사업모델 발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