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3지구 2만3천가구 건설
2009-09-21 오세원 기자
오산세교3지구는 서울도심 50㎞, 수원도심 13㎞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연결되어 서울, 수원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향후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2년에 주택을 첫 분양하고 2014년부터 주민이 단계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공급되는 주택은 총 2만3,000호이며, 이중 1만호가 보금자리 주택으로 서민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지정한 세교(2)지구까지 포함해 총 3만6,000호가 건설되면, 주변에 개발 중인 동탄, 고덕지구와 세교지구가 상호 기능을 보완해 주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을 형성하게 된다.
오산세교3지구의 개발 컨셉은 ‘녹색성장 도시, Design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동마을 주거단지 특화 ▲오산 구도심 연계 역세권 특화 ▲지구 중심지 특화 ▲지형 순응형 구릉지 주택 ▲서동저수지 일대 수변 특화 등 5가지 특화방안을, 실시계획 수립시까지 구체화시켜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완해 세교2·3지구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2010년 중 대도시권 광역교통개선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남북연결축은 서부우회도로(수원↔평택), 오산대역과 지방도 317호선 연결(오산대역↔317호선↔오산-용인광역도로↔용인-서울 고속도로), 그리고 동서연결축은 지방도 310호선(3지구↔화성 정남), 국지도 82호선 (3지구↔화성 발안), 오산IC 연결도로 선형개량 및 확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