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4조 바레인 밥코 정유 프로젝트 낙찰통지서 접수
2017-12-0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삼성엔지니어링은 바레인 국영 석유사인 Bahrain Petroleum Company(BAPCO)로부터 <바레인 밥코 정유 프로젝트(BAPCO Modernization Program)> 낙찰통지서(LOA) 접수했다고
이 프로젝트는 약 42억 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건설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닙사,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사와 공동수주했다.
이는 바레인 시트라 공단 내의 밥코 정유플랜트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로서 일일 원유처리량을 기존 26만7000배럴에서 36만배럴로 확대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1조4585억5564만8000원(USD 13.5억 달러)이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20.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 사항은 계약체결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계약 체결시 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