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본격 가동

2017-11-20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 첫 유아숲체험원인 원수산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내년도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3일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관 선정은 다음달 8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은 매주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총 4500여명의 유아들에게 도심 속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문가 특별팀 회의 등을 거쳐, 앞으로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내년 3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전월산과 괴화산에 유아숲체험원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전문가 특별팀 회의 및 학부모‧유아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유아숲체험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진흥원에서는 내년에 추가로 운영할 ‘전월산 유아숲체험원’의 조성 완료시점을 고려해 체험형과 가족형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많은 유아들에게 숲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