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2017-11-15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개발한 ‘장대(長大)터널 피난유도시스템’이 <2017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15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학회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년 여간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해 10대 기술을 선정했다.
‘장대(長大)터널 피난유도시스템’은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사물인터넷 전용 LPWA무선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피난유도등을 유독성 연기 확산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점등해 승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7월 개발에 착수, 지난 6월 개발을 완료했고, 다음달(12월) 개통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에 적용했다.
김영하 KR연구원장은 “향후 건설되는 전(全) 철도건설 사업에 확대해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