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인도 인프라시장을 잡아라

염명천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사절단 인도 뉴델리에 파견

2017-11-13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염명천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을 국제도로연맹(IRF)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세계도로대회(WRM) 2017>파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사업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설명회 및 상담회도 오는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계도로대회 참가는 도로, 환경, 에너지 문제 등 도시 인프라 현황과 관련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인도는 글로벌 경제침체기 가운데 유일하게 고성장하는 국가로 향후 10년간 7%대의 고속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12차 5개년 계획 중 인프라 분야 투자액은 8920억달러에 달한다.

특히, ▲도로분야 1460억달러 ▲철도 1029억달러 ▲항만 316억달러 ▲공항 140억달러 ▲전력 2912억달러 등 이들 4개 분야에 투자가 집중될 예정이다. 도로의 경우, 1만km의 고속도로, 1만9200km의 도로 업그레이드 등 확충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진출지원을 위한 수요포럼을 개최하는 등 업계 해외수주동향을 파악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주요 해외진출 국가의 사업추진 양상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에 지원방안 등 정책과제를 건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